아들에게 소개할 내일의 주제는 바로!
곰벌레 (혹은 물곰)
걷는 모습이 곰이 천천히 걷는 모습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엄청난 생존력으로 유명한데 151℃이상의 끓는 물, −272℃ 얼음에서 생존뿐 아니라 냉동되었다가 다시 부활, 건조한 사막, 산소가 희박한 히말라야, 엄청난 수압의 마리아나 해구에서 발견됐다고 한다.
인간이 존재하기 전 5억 3000만 년 전부터 살아왔다는 점은 놀랄 일도 아니겠다.
다 자라도 0.1mm가 안되고 가장 큰 것도 1.5mm일 정도로 작다.
완보동물문에 속하는 생물로 1300종 이상이 보고되었다.
얼굴의 동그란 구멍은 입이고
눈이 있을만한 위치엔 점이 두 개 박혀있다고 한다.
휴면모드.
체내 수분량을 평소의 1%까지 줄여 극도의 건조상태에서 오랜 시간 살아남을 수 있다.
공식적으로 10년 가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휴면상태에선 마리아나 해구 밑바닥의 6배를 넘는 압력도 견딘다고..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22-08265-2
곰벌레는 달팽이를 타고 다닌다.
곰벌레가 1시간에 23mm를 이동할 때 달팽이는 25m를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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