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과거 이노셀로 수익을 좀 보았던 기억에 정현진 대표를 검색하던 중 에스티큐브(STCube)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에스티큐브의 기사글을 토대로 회사 연구하는 내용과 기업 상황이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에스티큐브는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차별화된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여 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BTN1A1에 대한 연구와 개발에 집중하며, 기존 암 치료제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BTN1A1(Butyrophilin Subfamily 1 Member A1)?
면역계와 관련된 단백질로서 주로 유선 조직에서 발견됩니다. 이 단백질은 유방의 유선 세포에서 유지방의 분비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BTN1A1은 우유 생산과 관련된 다른 과정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방 세포의 성장과 분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BTN1A1의 기능은 주로 유방에서의 우유 생성에 국한되지만, 이 단백질의 표현과 기능에 대한 연구는 면역계와 관련된 다양한 경로에서의 역할을 밝혀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BTN1A1과 관련된 신호 전달 경로는 면역 반응과 염증 과정에서 중요할 수 있으며, 이는 자가면역 질환 또는 암과 같은 다양한 질병 상태에서의 연구에 응용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연구는 BTN1A1이 면역계의 조절에 기여할 수 있는 방식과, 이 단백질이 질병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위한 기초를 마련해 줍니다. 이러한 연구는 향후 질병의 진단, 치료 및 예방 전략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면역관문은 면역계에서 T세포의 과도한 활성화를 막기 위해 존재하는 자연적인 조절 메커니즘입니다. 이는 T세포의 활성을 조절하는 단백질 수용체를 통해 작동하며, 정상적인 상황에서 면역관문은 자가 면역 반응을 억제하여 우리 몸의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암세포는 면역계의 이러한 특성을 악용합니다. 정상적으로는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면역관문이 있지만, 암세포는 이 면역관문의 신호를 모방하거나 활성화시켜 면역 체계가 자신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즉, 암세포는 이 면역관문을 '숨는 장소'처럼 사용하여 T세포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더 자라나거나 퍼질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이러한 상황을 뒤집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면역 체계의 '브레이크' 기능을 일시적으로 해제함으로써 T세포가 다시 암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는 면역 체계가 암세포를 정상적으로 탐지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하여, 암세포의 성장과 확산을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요약하자면, 면역관문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조절하여 자가 면역 반응을 막는 역할을 하지만, 암세포는 이를 악용하여 면역 체계로부터 숨습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이러한 암세포의 숨기 전략을 무력화시켜 T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치료 방법입니다.
면역체계의 브레이크 기능?
T세포는 우리 몸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하지만,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T세포가 너무 활발하게 활동하면, 실제로 해를 끼치지 않는 우리 몸의 정상 세포나 조직을 공격하기 시작할 수 있어요. 이런 상황을 자가면역 반응이라고 부르며, 이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류마티스 관절염, 1형 당뇨병, 그리고 건선과 같은 질병들은 T세포가 우리 몸의 일부를 잘못된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함으로써 발생합니다. 이 경우, 면역계가 너무 강력하게 반응하여 자기 자신의 몸을 해치게 되죠.
대표적인 면역관문 수용체
면역관문억제제는 특히 멜라노마, 비소세포폐암, 신장암, 방광암, 두경부암 등 여러 종류의 고형암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이 약물들은 암 치료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특정 환자에서는 암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해당 기업의 임상실험의 부작용 사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024. 3. 15)
면역관문억제제 치료는 면역 관련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면역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정상 조직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에는 피로, 발진, 소화기계 문제 등이 있으며, 심각한 경우에는 폐염, 간염, 내분비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에스티큐브는 현재 BTN1A1을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hSTC810)'에 대한 임상 실험을 진행 중입니다. 이 연구는 소세포폐암과 대장암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해당 치료제는 암세포의 면역 회피 메커니즘을 차단하여 면역계가 암세포를 더 효과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합니다.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
AACR은 암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에서 온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학회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에스티큐브의 연구팀도 이 자리에서 BTN1A1의 새로운 리간드 발견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포스터 발표?
학술 대회나 연구 모임에서 연구 결과를 요약하여 큰 포스터 형태로 만들고, 이를 참가자들에게 보여주며 설명하는 방식의 발표를 말합니다. 이 방식은 연구자가 직접 자신의 연구 내용을 포스터에 정리하여 전시하고, 대회 참가자들이 포스터를 둘러보면서 질문을 하거나 토론을 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에스티큐브에 대해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정지 사유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다. 최근 3년간 2회이상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법차손)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한 것 때문이다.에스티큐브는 2023년 법차손이 244억원으로 자기자본(353억원)의 69.2%를 기록했다. 기사
법차손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했다?
기업의 손실이 그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본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법차손'은 법인세 비용을 차감하기 전의 계속사업에서 발생한 손실을 말하며, '자기자본'은 기업의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금액, 즉 기업이 실제로 소유하고 있는 순자산의 금액을 말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만약 한 기업의 자기자본이 100억 원이라면, 그 기업의 법차손이 50억 원을 넘어서면 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음을 나타내며, 그 기업이 손실을 크게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임상실험을 계속 진행하고 있고. 불확실성과 재무 안정성 불안이 존재한다.
증권투자는 반드시 자기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하여야 하며, 자신의 여유자금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오 투자는 여전히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