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약쿠키라 불리는 '제니쿠키' 그리고 뚜레주르 '쿠키블러섬' 쿠키를 먹어봤어요.

재택근무엔 간식이 빠질 수 없죠

우연히 인터넷에서 '홍콩마약쿠키'라는 키워드를 발견하곤

궁금해서 주문해봤습니다. 

 

제니쿠키. 가격은 배송비 포함 2만 원 후반대

네이버에서 직구형태로 주문했는데 이마트에서도 팔고 있나 봅니다.

맛보기 전부터 고퀄리티의 사랑스런 일러스트가 눈과 마음을 사로잡네요

 

 

뚜껑을 열어보았어요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뽁뽁이와 실리카겔

 

쿠키가 정말 빼곡합니다. 맛을 보고 싶은데 하나를 힘들게 뽑아내야 할 정도예요

2층 구조에 버터와 모카? 2가지 맛으로 구성되어있어요

 

맛은? 역시 훌륭하네요

마약쿠키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있군여

버터향이 아주 강하고 달콤합니다.

아쉬운 점은 너무나도 쉽게 바스러진다는 점이에요

아들 손에 쥐어줬다간 난리 제대로 치를 것 같습니다.

 

 

굳이 호놀룰루 쿠키와 비교를 한다면 좀 아쉬운 점이

너무 쉽게 바스러져서 바닥에 떨어지는 게 많았고 목이 잘 마른다는 점

그러면서도 꽤 먹을만한 맛이기 때문에 가격은 좀 나가지만 재구매각은 맞다.

라며 후기를 마칩니다.

 

 

맛있는 것은 온 가족과 함께해야 하건만

아들을 위해 이번엔 좀 덜 바스러질만한 쿠키를 사보았어요

뚜레쥬르 '쿠키블러섬' 가격은 만원 초반대

 

 

질소 포장을 염려했지만 생각보다 야무지게 들어있네요

초코, 라즈베리, 망고 세 가지 맛 구성

어렸을 때 할머니 쿠키를 몰래 꺼내먹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우리 아들은 그런 갬성을 알려나...

 

 

달지 않고 단단한 식감이 마음에 듭니다.

버터향은 약하고요 밀가루 향이 조금 느껴집니다.

좋게 말하면 건강한 맛이랄까

어린아이 간식으로 좋을 것 같네요

 

 

아랫집은 리모델링하느라 우당탕하네요ㅠㅠ

요즘 재택근무하시는 분덜 많으실 텐데

스트레스 관리 잘하시고, 쉬엄쉬엄, 맛있는 거 드셔가며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