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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진도준 살인사건. 예외가 없는 법칙

by 차니파파 2023. 1. 6.

재벌집 막내아들을 뒤늦게 정주행하고있다.

드디어 15화. 해피엔딩으로 가려는 순간 마주하는 황당한 사건

시청을 잠깐 멈추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스포 가득)

 

 

 

 

윤현우 진도준 살인 사건

재벌 집 막내아들 진도준

재벌 그룹 순양의 '미래자산관리 팀장' 윤현우 (가난한 집 장남)

현우는 순양 대표(진성준)의 명령에 따라 해외출장 중에 괴한에 습격을 당한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는 유년기의 도준으로 깨어난다.

 

세월이 흘러 도준(영혼은 현우)은 현우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 무슨 황당한 관계 설정일까

말이 되도록 세계관을 분석해본다.

 

사건이 일어난 시점의 현우와 도준

현우는 과거의 도준으로 깨어났지만

그 시대에도 현우는 살고있다.

 

도플갱어

독일어로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통상적으로 같은 시대와 공간에서 타인은 볼 수 없지만 본인 스스로 자신과 똑같은 대상(환영)을 보는 것을 뜻한다. 우리말로 자기분신, 분신복제 등으로 불린다.
도플갱어가 실재 존재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규명된 것이 없어 세계 곳곳마다 상징이나 의미가 조금씩 다르게 속설로 전해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도플갱어와 마주치면 머지 않아 자신이 죽을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라는 속설은 공포영화의 소재로도 많이 사용된다.
현대의학에서는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환영을 보는 증상으로 자아분열과 같은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본다.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거나 현재 자신의 모습이나 반대의 성격을 갈망한 나머지, 스스로 그러한 자신의 환영을 만들어내 보게 된다는 것이다.

 

 

이 사건이 시간적으로 말이 되려면 둘은 도플갱어라는 건데..

살인자와 피해자의 영혼이 모두 현우라는 점에서 혼란을 주지만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가 다름. 즉 과거의 평행우주로 이동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러니까 등장인물은 현우, 도준, 과거의 현우 세명이 되겠다.

 

예외가 없는 법칙이었다.
지난 생에 일어난 일은 이번 생에도 기어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15편까지 본 상황에서 상상해보면

살인자 현우는 나중에 순양의 미래자산관리 팀장이 될 것이다.

팀장이 된 현우는 또 다시 절벽으로 떨어져 도준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이 드라마의 끝은 다시 1편으로 이어지는 윤회의 고리로 연결될 것이다.

 

 

 

 

다시 마음이 편안해진다...

 

윤회
생명이 있는 것, 곧 중생은 죽어도 다시 태어나 생이 반복된다고 하는 사상. 동ㆍ서양의 문화권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는 관념이다. 불교적으로는 수레바퀴가 돌고 돌아 끝이 없는 것과 같이 중생이 지은 바 업력에 따라 생사의 수레바퀴를 돌고 돈다는 의미이다. 불교에서는 중생이 삼계육도(三界六道)의 세계에서 미(迷)의 생사를 거듭 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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