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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진심을 지키며, 비판과 충격을 이겨내는 법

by 차니파파 2024. 11. 15.

나의 진심을 지키며, 비판과 충격을 이겨내는 법

최근 한 프로젝트에서 목표한 성과 지표(KPI)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였고, 팀 분위기도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한 동료가 성과 지표의 의미를 의심하며, “KPI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식으로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외의 활동에 시간을 보내는 대신 더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게 어떻겠냐는 말을 덧붙였다. 나는 최선을 다해 성과를 이뤄냈다고 느꼈지만, 그의 부정적인 피드백은 마음에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특히 동료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도 비난을 받으면서, 내가 진심을 다해 임한 노력이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 여러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런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모든 피드백을 내 가치의 기준으로 삼을 필요는 없다는 점이다.

모든 피드백이 내 성장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며, 모든 비판이 반드시 내게 유의미한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되찾고, 내가 걸어온 길을 인정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비슷한 상황은 어떤 직업에서든 만날 수 있다. 자신의 진심을 이해받지 못하고, 열심히 한 노력이 때때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순간들이 찾아온다. 이럴 때 우리가 마음을 다잡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몇 가지 중요한 지침을 정리해보았다.

1. 피드백을 가려 받아들이기


사람마다 관점은 다르고, 그들이 전하는 피드백이 항상 내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하지 않거나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의견이라면, 가볍게 흘려보내도 괜찮다. 피드백 중에서도 나의 성장과 발전에 진정으로 유익한 것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2. 나의 진심과 노력을 돌아보기


내가 이 일을 왜 시작했고, 어떤 마음으로 임했는지를 다시금 떠올려 보자. 나는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진심을 다했다. 주변의 평가가 부족하더라도 내가 기울인 시간과 노력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가 필요하다. 결국 나의 가치는 내가 부여하는 것이지, 타인의 평가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3. 재충전을 위한 시간을 가볍게 여기지 않기


일을 떠나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결코 쓸데없는 일이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활동이나 취미로 마음을 리프레시할 때, 오히려 더 나은 창의성과 집중력을 얻을 수 있다. 재충전을 통해 우리는 더욱 나은 자신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4. 성과와 배움을 기록하며 스스로의 성취를 존중하기


프로젝트에서 이뤄낸 것과 과정 중에 얻은 배움을 기록해 보자. 스스로의 성과를 문서화하는 과정은 내 노력의 가치를 눈에 보이는 형태로 남기게 해 준다. 기록하면서 느끼는 성취감은 시간이 지나도 내게 자양분이 되고, 다른 이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내가 나 자신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5. 부정적인 감정 해소하기


때로는 누군가와 마음 깊은 이야기를 나누거나, 글로 생각을 정리하거나, 몸을 움직이며 스트레스를 풀어보자. 중요한 것은, 감정이 쌓여서 나의 의욕과 자신감을 갉아먹지 않도록 해소의 시간을 스스로에게 허락하는 것이다.

6. 미래의 목표와 가치 명확히 하기


모든 피드백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나의 핵심 가치를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경험을 통해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와 진정으로 성장하고 싶은 분야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자. 이를 통해 외부의 평가에 의해 나의 방향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한 토대를 만들어 나간다.

비판과 충격 속에서도 나는 여전히 나를 믿고 걸어갈 것이다. 앞으로도 사람들의 피드백을 존중하되, 나의 가치를 스스로 확립하고, 나만의 기준으로 성장해 나가는 연습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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