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부터인가
치아, 특히 잇몸과 맞닿는 부분이
검게 발색돼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ㅠㅠ
양치는 꼬박꼬박 잘 해줬는데..
평소에 양치질은 하루에 한 번 꼭 해주고 있고요.
치카치카~ 샤카샤카 위로위로 아래아래 치카치카~
노래와 함께 저녁 목욕 후 양치를 해요.
치약이 맛있어인지 양치는 꽤 좋아하는 편인데요..
충치가 아니라 곰팡이?
치과에 가봤더니 충치는 아니라고 해요.
곰팡이 비슷한 건데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세상 불친절하게..)
그러나 24개월이 된 지금은 더 심했어요.
충치가 아니면 대체 뭔지 알아보려 합니다.
Chromogenic Bacteria
색소균으로 인한 치아의 변색.
어린이들에겐 심각한 심미적인 문제로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음.
아동이 자라면서 박테리아의 종류가 변함에 따라 얼룩이 감소한다.
www.seymourdental.com.au/2017/02/06/tooth-discolouration-part-2-extrinsic-staining/
치과에서 제거해도 금방 재발한다
구강 위생이 우수하더라도
치아 전체에 진한 검은색 선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음.
치과에서 일시적으로 제거하더라도 빠르게 재발할 수 있음.
청소년기에 자연히 없어진다
영구치가 완성되는 청소년기에 자연히 없어진다.
오히려 이런 착색을 가진 아이들이 충치에 대해 저항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음.
치과에서 제거해도 금방 다시 생겨나지만 미관상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어느덧 27개월
치아의 검정색 곰팡이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네요.
양치를 꾸준히 해왔어서 역시나 양치의 문제는 아니에요
그래서 불소가 첨가된 치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불소 치약은 아이에게 정말 해로울까?
꺼뭇하게 덮인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서 조금씩 시도해보고싶은 마음이에요.
미국 치과 협회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불소 치약을 권장한다고 해요
미국 소아과 학회는 이빨이 나오기 시작하자마자 불소치약으로 전환할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3세 미만은 쌀알 크기 만큼만!!!)
불소의 역할 :
충치예방, 법랑질 강화, 구강 박테리아 성장 제한, 치아 부패 예방
하지만 여전히 삼키는 위험을 최소화 하라고 합니다.
30개월. 멜라민폼을 사용하다
치아미백을 위한 멜라민폼 제품을 찾게되었어요
멜라민폼은 치아의 얼룩을 없에주고
칫솔보다 스크래치가 덜 생긴다는 연구 결과도 읽어보았어요
(저는 의사가 아니므로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얼룩을 연마하는 방식이므로 매우 조심하고 있고요
34개월된 지금은 착색이 소강상태를 보인 것 같아요
폼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 안쪽면, 어금니는 역시나 거뭇합니다.
부가 정보
검은 얼룩(BS)를 가진 아이들은 충치가 덜 생긴다. 관련글
12시간 간격으로 양치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관련글
스케일링으로 긁어낼 수 있다.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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