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혼자 놀게 하면서 부모 죄책감도 덜어주는 세이펜
하지만 사운드 조절하는 부분이 고장이 났나봐요
열번, 스무번 반복되는 동요를.. 그것도 최대 음량으로!!!
결국 참지 못해 드라이버를 손에 들었어요
나사는 배터리가 있는 부분에 하나
저 하얀색 밥풀같은 고무를 당겨서 빼내면
나사 4개를 더 발견할 수 있어요
하나하나 분리할 땐 버튼의 구조를 잘 익혀둬야 해요
그래야 재 조립을 할 수 있으니까요
펜 머리도 그렇고 생각보다 잘 안빠지더라고요
인내를 가지고 조금조금 움직였더니 이렇게 분리할 수 있었어요
기판을 들어내니 작은 기판이 또 나사로 조여있네요
버튼을 인식하는 일을 하는 기판인가봅니다
작은 기판도 들어내고 전원을 켜봅니다
면봉으로 하나하나 눌러봤더니 잘 작동합니다.
볼륨조절 고장의 원인은 저 노라색 동그라미 부분
4개의 나사가 제대로 조여있지 않아서
버튼이 눌리지 않고 자판이 뒤로 밀렸나봅니다.
다시 꽉꽉 조여줬어요
그리고 다시 조립하기 전에 한번 더 전원을 켜고 확인
성공!!!
카메라 센서도 분리했다면
반드시 이 방향으로 맞춰주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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