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닭 두 마리를 사다 로스트 치킨을 만들어보았어요
모양이 징그러와서 가위로 척추라인만 도려내고 손질 끝
몇 시간 기름을 뽑아줄 거라 지방은 그냥 두었습니다.
간단히 윙, 봉으로 가면 쉽지만
오늘은 가슴살까지 촉촉하고 부드러운 치킨을 도전해보고 싶었답니다.
시즈닝 좀 미리 사둘껄..
꼭 마트 가면 돈 생각나서 아끼다가 요리할 때 되면 아쉬운 마음
시즈닝은 소금, 후추, 파프리카 가루, 마늘가루, 식용유
차콜에 불을 붙이고 일정 온도(150도)를 유지하도록 스네이크 배열
이렇게 다소곳이 올려주고 중간중간 훈연칩을 던져줍니다.
두 시간 로스팅 후 40분간 포일을 덮어서 스티밍
로스트 치킨 오늘의 레시피 정리
밑간 : 소금, 후추, 파프리카 가루, 마늘가루, 식용유
기본 열은 차콜, 30분 간격으로 훈연칩
2시간 로스팅, 40분 스티밍
결과는 70점
배달 치킨에서 맛볼 수 없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고기 맛을 볼 수 있었어요
불로 구웠는데 물에 끓이거나 기름에 튀긴 것보다 살이 부드러워서 (특히 가슴살)
바베큐에 점점 빠져들려고 하고있네여..
개선점
날개, 목 부위가 짰다. > 소금양 조절, 설탕을 아주 조금 가미하기
후추 맛이 너무 강하다 > 후추 양 줄이기, 흑 후추만 써보기 (이국적인 향, 얼얼한 느낌이 싫어서)
비어치킨도 해보고 맛을 비교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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