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천동에 새로 나타난 24시 아이스크림 가게 1400원이라고 쓰고 2000원에 결제되다.

by 차니파파 2021. 7. 10.

 

오늘 뿌삐유라는 와인을 마셔보았어요

와인앤모어 7월 행사가 45천원이던가…

두어시간 열어두고 마셨더니 적당히 밸런스가 좋은 느낌..

피노누아같은 가벼운 와인을 선호하는 편인데

가끔 이런 복합미라면 대환영이지…역시나 휘발성향은 거슬렸지만

 

음주를 하면 다음날 컨디션을 위해 단 것을 먹는 편이에요

동천동에 새로 나타난 24시 아이스크림 가게

개인적으로 끌레도르를 참 좋아하는데

바로 옆에 600원이나 더 저렴한 라베스트바가 눈에 들어오고

좀 아껴보자는 마음에 첨 들어보는 그것을 집어서 계산했어요.

슬리퍼 질질 끌고 라베스트바를 맛있게 먹으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 결제내역을 보고 뒤통수 빡!!!!!! 

하 이 배신감 어쩔…오늘 처음 튼 가겐데…..게다가 맛도 끌레도르만 못하고ㅠㅠ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할 수도 있겠지마는....

사장님 이건 아니잖아요…..

백종원 창업책이었나. 주방에서 고객과 눈 마주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라는 글이 생각납니다

대형마트는 가격을 오표기하면 상품권으로 잘못을 보상하기도 하죠

물론 끝까지 살펴보지 않은 저의 잘못도 있겠지만 

고객이 눈뜨고 코베이는 일 없이  믿고 사갈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이스크림 뿐 아니라 과자 종류도 참 많더라구요. 자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