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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여행갈 때 장염 조심! 예방법 알아보기

여행. 맛집

by 차니파파 2025. 4. 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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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요즘 주변에서 베트남 여행 갔다가 배 아팠다는 얘기, 한 번쯤 들어보셨죠?

저도 예전에 호찌민 여행 갔을 때, 하루는 화장실에서 거의 살 뻔했어요... 😓 그때 처음으로 ‘아, 이게 바로 여행지 장염이구나’ 싶더라고요.

 

오늘은 베트남에서 장염에 잘 걸리는 이유랑, 제가 겪어보면서 터득한 예방법까지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왜 베트남에서는 장염에 더 잘 걸릴까?

일단 환경이 달라요.

베트남은 덥고 습한 날씨가 대부분이잖아요. 이런 기후는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는 조건이래요.

특히 길거리 음식! 진짜 맛있긴 한데, 위생 상태가 우리나라 기준이랑은 조금 다를 수 있어요.

또 하나는 물이에요.

현지 수돗물은 마시는 용도가 아니라고 해요. 한국처럼 그냥 마셨다가는 바로 배탈 날 수도 있어요.

그래서 현지인들도 생수를 사서 마시더라고요.

 

게다가 현지 음식에 들어가는 향신료나 재료가 우리한테는 낯선 경우가 많아서, 장이 민감한 사람은 쉽게 반응할 수 있어요.

 

 

베트남 현지인들도 장염에 걸릴까?

네, 베트남 현지인들도 장염에 걸립니다.

베트남에서도 장염은 흔한 질병으로,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베트남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률은 28%로, 이는 인도네시아(12.3%)나 중국(15.4%)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5세 미만의 어린이에게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이 연간 5,300명에서 6,8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이 연령대 전체 사망의 8%에서 11%를 차지합니다. 이러한 통계를 통해 베트남에서 장염이 얼마나 심각한 건강 문제인지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음식이 특히 조심해야 할까?

개인적으로는 길거리에서 파는 얼음 들어간 음료가 제일 위험했던 것 같아요.

달달하고 시원해서 한 입 마시면 “와~ 천국이다!” 싶지만… 그 얼음이 문제일 수도 있어요.

현지에서 정수되지 않은 물로 얼음을 만들기도 한다고 들었거든요.

그리고 신선하지 않은 해산물 요리도 조심해야 해요.

현지 해산물은 정말 맛있지만, 회전율이 낮은 가게에서는 상할 위험이 있어서… 특히 시장이나 작은 가게에서는 눈으로 확인하고 먹는 게 중요해요!

 

그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제가 겪고 나서 느낀 꿀팁 몇 가지 정리해볼게요 🙋‍♀️

 

- 생수만 마시기: 양치할 때도 생수 사용! 물이 원인인 경우가 정말 많아요.

- 길거리 얼음 피하기: 특히 노점에서 주는 얼음은 피하고, 병에 든 음료 마시기.

- 소독 물티슈나 손 세정제 챙기기: 손 씻을 수 없는 환경이 많아서 꼭 필요해요.

- 낯선 음식은 조금씩 시도하기: 하루 만에 모든 걸 먹어보려고 하면 장이 놀랄 수 있어요 😅

- 유산균 챙기기: 여행 전부터 먹기 시작하면 어느 정도는 예방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이후에 베트남 다시 갔을 때, 이 팁들을 지키니까 정말 괜찮았어요!

그냥 조심만 잘 하면 맛있는 음식도 실컷 먹고, 아프지 않게 여행 즐길 수 있답니다 😊

 

여행 중 장염, 마음 약해질 때

사실 여행지에서 아프면, 마음까지 서러워지잖아요.

이왕 먼 데까지 왔는데… 괜히 억울하고 속상하고. 저도 그랬어요.

그럴 땐 너무 자책하지 말고, 일단 푹 쉬는 게 제일이에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지사제 같은 기본적인 약은 꼭 챙겨가세요!

 

배가 아프다고 여행이 망한 건 아니니까요.

조금 천천히, 몸을 생각하면서 여행하면 또 그 나름대로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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