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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같지 않던 포근한 겨울날 루덴시아에 다녀왔어요.

by 차니파파 2023. 12. 10.

이상기온으로 12월 같지 않은 요즘

이것도 기회다 싶어 급하게 나들이 장소를 알아봤어요

 

 

루덴시아

여주에 위치한 갤러리형 유럽 테마파크

유럽 스타일로 적당히 느낌만 냈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아서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토요일 오후 3시쯤이었을까

주차는 가득이었지만 줄 서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어요.

네이버로 예약하면 조금 더 저렴하고 위 건물의 왼편 키오스크에서 티켓을 수령받아 입장합니다.

입장하자마자 산타 할아버지가 맞이해 주네요~ 

울 아들은 "진짜" 산타할아버지를 이날 처음 만나보았답니다.

 

여긴 저녁이 더 인기가 있나봐요.

6시 쯤 되자 대기줄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차량도 상당히 많이 밀려 있어서, 이 시간은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날 유난히 포근해서 더 그랬을지도..)

 

 

루덴시아의 규모는 상당히 큰 편이지만,

오밀조밀하게 꾸며져 있어서 여유로운 공간감은 다소 부족해요.

그럼에도 건물 곳곳에서 개인은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은 덕질의 수준을 볼 수 있답니다.

장난감, 기차, 재봉틀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호러 영화에나 나올만한 인형들도 조금 보이네요.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아들이 가끔 갖고 노는 맥포머스도 있었어요. 

뭔가 전용관을 만든 거 보니 역시나 같은 회사더라능.

 

박 대표는 이윤 추구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놀이공간의 진정한 가치를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예술문화 창조'라는 가치 경영 철학과 놀이의 참된 가치를 회복시키고자 하는 신념으로 루덴시아를 시작했습니다​ link

 

 

 

외부는 구석구석 사진 찍을만한 개성있는 조형물이 가득합니다.

 

 

시간이 안 맞아서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작은 키즈카페와 매직 사이언스쇼도 있었어요.

 

 

별 기대하지 않았다가 반전이 있었던 카페 

아메리카노, 라떼, 로띠번, 치즈케잌 이렇게 주문했는데

모두 괜찮았어요!!!!

커피는 원두 관리 잘 되는 듯하고 따뜻하고

기름진 로띠번과 시원하고 꾸덕한 치즈케잌이 절묘한 조화룰 이루었다나...

 

 

사진 찍을만한 장소가 넘쳐납니다.

 

 

 

여러 번 올만한 곳은 아닌 것 같지만

한 번도 안 와봤다면 강추하는 곳

여주 루덴시아였습니다.

 

 

 

 

루덴시아 네이버 예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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