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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지옥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활옥동굴 - 수제만두,비냉 - 충추호뷰 카페 코스

by 차니파파 2023. 7. 11.

지난 주말

충주에 위치한 활옥동굴에 다녀왔어요.

당일 코스로 용인 출발 2시간 거리인데다

비소식도 있었지만 재미삼아 출발해보았어요.

(활옥동굴은 우천시에도 정상운영한데요)

활옥동굴 입구
활옥동굴 주변 분위기

오전 9시 30분 도착!

잔디벌판도 너르고 주차공간이나 식당도 큼직해서 좋았어요.

주말이지만 이른 시간이라 줄은 서지 않았어요.

첫 방문이니 '동굴+보트 패키지'로 구입해봅니다.

 

가격 참고하세요.

내부 기온이 11~15도

긴팔 옷을 미리 챙겨갔지만 체감 온도는 더 추워서

나중엔 반바지 입은 것도 후회되었어요.

중간중간 히터, 엉뜨 의자를 비치해두어서 참을만은 했습니다.

 

벽이 온통 하얘요

동양광산이라 불리던 곳으로 백옥, 활석, 백운석 등을 채취하던 광산이래요.

활석 광산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고 규모로는 동양 최대급이랍니다.

다른 동굴과 달리 벽이 온통 하얗고 조명을 충분히 사용해서 폐쇄 공포는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인데

중간중간 광물을 채취하는데 쓰이던 기계를 그대로 보존해두어서

아이에게 과정을 설명해주기 아주 좋았습니다.

 

 

활옥동굴의 하이라이트 동굴에서 카약 타기!

주말엔 기본 30분 이상은 기다린다던데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었어요.

철갑상어, 황금송어가 있다는데 물이 뿌얘서 잘 보이진 않았습니다.

(활석이 베이비파우더 재료로도 쓰인데요)

 

그밖에 하얀벽과 함께 겨울 분위기를 연출한 부분

와사비 식물. 돈이 되서 그런지 엄청 많이 심어놨네여

카페, 오락실, 기념품가게 등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동굴 외부 분위기

 

이날 코스는 '활석동굴 - 갈마가든 - 게으른악어'

멀리 온김에 리뷰 많은곳 갈마가든에서 만두전골, 만두, 비빔냉면을 먹었어요.

가격이 착해서 깜짝 놀랐고 맛에 두번 놀랬다능 

 

소화도 할겸 원래 충주호와 연결된 산자락이 악어처럼 보인다 하여 '악어봉'이라 불리는 곳에 가고싶었는데

날씨도 덥고 비소식도 있어서 카페로 갔습니다.

충주호를 바라보며 커피한잔 할 수 있는 '게으른악어' 카페도 좋았어요.

공간도 쾌적하고 보드게임도 많아서 오래 푹 쉬다 가기 좋았습니다.

(담엔 악어봉도 꼭 가봐야지)

 

게으른악어 카페에서 바라보는 충주호 전망
악어봉에서 볼 수 있다는 충주호 전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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