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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주행 중 처음으로 자기과실 사고를 냈다.

by 차니파파 2024. 1. 26.

도로 주행 중 처음으로 자기 과실 사고를 냈다.

반성과 재발 방지를 위해 원인을 파악해본다.

 

사고 원인 파악

매우 추운 겨울날 출근길 염화칼슘을 바닥에 잔뜩 뿌려놓아 도로가 하얗다.

옆 차선으로 무리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하려고 앞차와 차간거리를 확보하지 않았다.

앞차가 급정차했고 브레이크 밟았으나 ABS(반자동제동시스템)이 작동했다.

바닥이 얼어있진 않았으나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뿌려진 염화칼슘이 원인으로 생각된다.

진동과 드르륵 소리가 나며 원하는 거리에서 멈추지 않았고 앞차와 충돌했다.

 

ABS(Anti-lock Braking System, 반자동 제동 시스템)

미끄러운 길에서 타이어가 완전히 멈추면 실제로 더 위험할 수 있다. ABS는 급제동 시 타이어가 멈추는 것을 감지하고, 제동 압력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이렇게 하여 타이어가 계속 회전하도록 유지되고, 타이어와 도로 사이의 그립을 최대한 유지다. 타이어가 회전을 계속하면, 차량의 조향성이 유지되고, 제동 거리도 효과적으로 제어될 수 있다.

 

두가지 잘못

개인적인 원인은 ABS의 동작을 예측하지 못한 것.

공식적인 원인은 차간 거리를 유지하지 않은 것.

 

사고 후 조치

보험사에 전화해 현재 위치 말한다. (견인 필요한지 여부를 체크한다.)

현장 사진 찍고 안전한 위치로 이동한다. 

보험차량이 올때까지 견인차를 이용하지 않는다. 

 

부상 체크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어 보인다.

현장에서는 상대방에게 안부를 묻고 바쁜 출근길에 시간을 뺏은 점도 거듭 사과를 전했다.

다음날 상대방이 대인접수와 한방병원 입원을 했다는 안내문자가 떴다.

당시 잘 걸어다니는 것을 확인했기에 씁쓸한 면도 있지만.. 후유증이나 의료적 평가를 받는 것은 필요하다고 본다.

한편으로 언제까지 입원해계실지 걱정도 된다. 계속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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