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그린그래스 감독 스티븐 로렌스 살인 사건을 재조명한다.

1955년 영국에서 태어난 폴 그린그래스. 어머니는 선생님, 아버지는 도선사, 형제 중 Mark 그린그래스는 유명한 영국 역사가라고 합니다.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의 감독으로 유명한 폴 그린그래스. 인물을 향해 노골적으로 앵글을 잡지 않고 핸드헬드 기법으로 현장감있는, 다큐 느낌의 연출 기법으로 유명합니다. 라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본 아이덴티티 이후 별다른 변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ㅎ 

 

스티븐 로렌스 살인 사건을 다루다

1993년 4월 22일 밤 9시경 런던의 주택가 정류장에서 집으로 돌아갈 버스를 기다리던 18세 흑인 고등학생이 살해되었습니다. 유색인종에 대한 편견이 심각했던 사회였기 때문에 수사는 부실하게 진행되었고 심지어 가해자인 백인 학생 5명이 모두 체포되었으나 기소는 되지 않았습니다. 폴 그린그래스는 이 사건을 1999년에 영화화 했으며 최근 ITV를 통해 후속작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도적 인종주의

한 사회의 가치와 조직에 의해 후원되는 개인이나 집단의 차별의식을 말한다. 노예제와 공식적 분리주의는 그 초기적 형태이다. '제도적 인종주의'라는 용어는 현존의 소수집단을 배제하거나 그들을 불리한 위치에 처하게 하는 커다란 조직의 무의식적인 관행을 언급하는 데 사용된다. 의학적, 법적, 정치적, 교육적, 경제적 조직은 이러한 형태의 인종주의가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있다.

1999년 영화가 스티븐 로렌스 이야기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3부작 드라마는 '제도적 인종주의'로 초점을 옮기게 될 것 같습니다.

 

필모그래피

• 부활
• 스티븐 로렌스의 죽음
• 비행의 이론
• 블러디선데이
• 본 슈프리머시
• 플라이트93
• 본 얼티메이텀
• 그린존
• 캡틴 필립스
• 제이슨 본
• 7월 22일
• 뉴스 오브 더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