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9시 5분
아들과 굿나잇 인사를 하고나니
또 입이 심심해져와요
건강을 생각해서 야식을 출이려고 하니까
요즘은 와인을 계속 사게되는군요
어제 먹던 와인을 되새김질해보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노브랜드로 출발합니다.
라 벨 앙젤르 까베르네 쇼비뇽
오늘은 이것을 골라왔어요
스크류 방식
젤 편하죠
별볼일 없는 공식 사이트
프랑스 와인이군요
음...속초 스멜이........
적당히 맛좋은 농장을 골라서
노브랜드가 브랜딩하지 않았을까 (뇌피셜)
파도치는거 보면서 한잔
음~~ 쎄다
뻣뻣한 느낌, 알코올 향
얼마전까지만 해도
와인 2만원 넘어가면 브루주아니 돈지랄이니
세상 말세다 하면서 욕했는데
이제 그 차이가 조금씩 느껴지네요
와인의 맛을 알아가고 있다!!!
와인이 공기에 오랜시간 노출되고 나니
(에어레이션)
바디가 가볍고 부드러워지면서
먹을만해졌어요
아주 쉐낏쉐낏을 해야할 것 같아요
라벨 앙젤르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총평
다시 사먹을 의향 있음
(돈 없을때)
안주 없이 가볍게 홀짝하기 좋은 와인
많이 마실만한 와인은 아님
(두통 제대로 올 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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