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케이블카를 타거나
오동도를 둘러볼 때
엑스포에 가서 아쿠아리움을 구경할 때
아주 쉽게 눈에 띄는 랜드마크죠 '소노캄' 호텔
소노캄 '셰프스 키친' 디너 뷔페 후기를 남겨볼게요
오후 5시 반부터 디너가 시작되는데
6시에 예약을 해두고는 5시에 도착해버렸네요
(당일 오전에 예약을 했어요)
셰프스키친을 이용하면 3시간 무료주차할 수 있어요
호텔에 프라이빗한 산책로같은건 없는가봐요
넓직한 테라스가 있는 카페는 한번 와보고 싶네요
하지만 아름다운 석양을 등지고 커피를 마셔야 한다능거...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어서
큰 걱정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야경이 딱히 볼 게 없어서 창가 쪽 자리가 매력 있게 느껴지진 않아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게 식사를 즐긴 것 같아요
메뉴가 다양하거나 아주 맛있지는 않았지만
손님이 워낙 없어서 이해는 갑니다.
위생적으로 관리와 감시가 잘 되고 있었다는 점
해산물들이 잡내가 안나서 맛있게 먹었어요
(딱새우 빼고)
양념갈비는 어딜 가도 맛있죠
와인 한잔 시켜서 이걸로 거의 본전 뽑은 듯...;
거의 손 안댄 음식들...
해파리, 백김치, 구운 파프리카가 맛났어요
후식까지 야무지게~
아이스크림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능
집에 가는 길에 야무지게 챙겨 먹었습니다.
3살 배기 아들과 함께한 식사치고
꽤 여유 있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식사 전 아쿠아리움, 오동도를 다녀왔는데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온통 하얀 마스크에요ㅠ
훗날 과거사진을 보게 될 아들을 생각하니
괜히 마음이 울적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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