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 맛집23 여수 여행 후기 - 남해생선구이 먹고 예울마루 전경 보고 친수공원 모래놀이 코스 여수에서 뿌리를 내린 누나 집에 갔던 날 고속도로를 쌩쌩 달릴거라는 기대는 산산조각이 나고 느릿느릿 겨우 늦은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네이버 지도에서 맛집을 주로 찾는 편인데 운전하느라 많이 지쳐있는 상태라 가까운 생선구이집을 찾아들어왔어요 바닷가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막혀있는 길가에 위치한 다소 허름해 보이는 '남해생선구이' 사실 외관을 보고 들어갈까말까 고민했더랬죠.. 외관의 이미지와 다르게 실내로 들어와보니 테이블에 손님이 가득 차있어요 관광지 같지 않게 착한 가격대의 메뉴 구성입니다. 저희는 갈치조림 2인, 조기구이를 시켜보았어요 (갈치모듬구이 시킬껄..) 밑반찬은 투박하지만 가짓수도 많고 하나하나 맛있었던 것 같아요 갈치조림 딱 갈치조림에서 기대하는 그 맛이에요 국물만 얹어도 밥 술술 잘 넘어가.. 낙엽 떨어지는 싸늘한 11월 아이와 롤링힐스 호텔에 다녀오다 11월은 제 생일과 결혼기념일까지 겹경사가 있는 달이에요 주로 요맘때 여행을 다녀오곤 한답니다 이번에는 가까운 곳으로 초점을 잡아보았어요 집에서 가깝다 체력소모 안하고 가볍게 쉬다 오기 롤링힐스 호텔에 도착하는데는 40분 넘짓 이곳에서 이틀 숙박한 후기를 남겨볼게요. 가까워서 좋긴 하지만 여행을 간다는 기분이 반감되는 느낌도 있네요 고속도로를 지나며 풍경을 보는 재미, 휴게소에 들러 이것저것 맛보는 재미 막상 고속도로와 휴게소가 빠지니 허전하다? 제법 운치있는 주변 산책로 저녁식사를 하기 전 호텔 뒤 산책로를 걸어보았어요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서 아이와 걸을만 했어요 단풍나무, 은행나무 잎이 한참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 울긋불긋 색깔도 이쁘고 가을 냄새가 뿜뿜~ 노란 잔디밭과 놀이터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소싯적 철조망만 보다 하산했던.. 문학산 정상에 드디어 오르다 아들과 엄마집에 놀러 갔던 날 일요일이라 누워 주전부리나 까먹으며 쉬고 싶은데 엄니께서 문학산에 잠깐 다녀오자네요 차만 타도 정상까지 갈 수 있는데 이쁘게 잘 꾸며놓았다며.. 물론 이 말을 믿지 않았지만 군사보호구역이 개방된 후 문학산을 오른 적이 없어서 (어릴 때 철조망만 구경하고 매번 하산했던 기억이) 궁금한 맘에 옷을 입고 출발했어요 문학산을 오르는 길 그렇~~~게 힘이 들진 않았어요 데크길도 보이고 확실히 예전과 다르게 쾌적해진 등산길 젊은 커플도 더러 보입니다 드뎌 도착!!! 차가 반쯤 데려다 놓아준 덕에 3살 배기 아들도 쉽게 올라왔어요~ 그리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꾸며놓아서 깜놀! 이런 명당을 50년이나 군사시설로만 쓰였다니 추워져서 잔디가 시들었는데도 여전히 알록달록 밤이 되.. 여수 여행 후기 - 모다기 보리굴비 연잎밥 정식 향일암은 정말 유명한 곳이니까 한번 둘러보자~ 이날 오전은 가볍게 돌산도 드라이브를 할 예정이었어요하지만 엄니의 말씀에 시작된 등산의 시작그후 제 다리는 제 것이 아니게 됩니다 그리고 지나가다 눈에 띄어 들어온 이곳모다기 정갈한 반찬들이 하나같이 맛있었어요아주 달지도 짜지도 않은 절제된 느낌 손님도 그리 많지 않은데반찬들이 굉장히 신선하게 유지되어있었고무엇보다 술을 팔지 않았다는거(막걸리 한잔 땡겼는데) 자신만의 규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식당을 운영하시는 것 같아맛있게 식사를 하면서도 뭔가 자극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수지구 동천동 깔끔한 한식 요리주점 희야식당 지난주 토요일 저녁이었나이래저래 군것질하느라 저녁 생각은 안나고즐거운 쎄러데이 디너를 그냥 거를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자번뜩!파전과 막걸리가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찾게된 이곳희야식당 지나다 몇번 궁금해했던 식당인데가게 이름이 조금 애매해요식당보다는 술집에 좀 더 가깝거든요... 뭐 어쨌거나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보리새우부추전, 우렁이쌀막걸리, 육회, 가지튀김 겉절이와 우렁이쌀 막걸리가 먼저 나왔어요 양촌양조의 우렁이쌀 막걸리는 우렁이농법으로 100% 무농약 재배한 논산 햅쌀로 빚은 수제 막걸리기존 생 막걸리의 3배 이상 긴 시간 동안의 저온숙성 단계를 거친다 라고 하네요 가장 먼저 육회가 나왔어요일반적인 육회와 조금 다른점은 고추장으로 맛을 냈다는거보통 회식 가서 육회를 먹으면 맛만 볼겸 한 점(다섯점같은.. 여수 여행 후기 - 스끼다시 말고 신선한 회를 배불리 먹자! 미로횟집 이날은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다녀간걸로 더 유명세를 탄 미로횟집 오후 1,2즈음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해두었어요 8시가 채 안된 시간에 빈자리가 꽤 있었는데도 예약하지 않은 손님은 받지 않더라구요 철저하게 원칙을 지키는 모습 주방에서 회를 썰지 않고 가게 중앙에 이렇게 회를 써는 곳이 있어요 농어와 참돔을 잡고있군요 상을 준비하는 동안 허기를 달랠 찬이 나옵니다 새콤하고 깔끔한 물회 콩나물국같은 시원한 연포탕 조기구이는 엄마가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 호불호가 갈리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 단맛, 자극적인 맛이 느껴지지 않아요 횟집의 콘버터나 튀김류를 사랑하는 저에겐 구성, 맛이 조금 단조롭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선물상자...는 아니고 술을 꺼내 마시는 만큼 계산되는 시스템이에.. 여수 여행 후기 - 셰프스키친에서 간만에 여유있는 식사 여수에서 케이블카를 타거나 오동도를 둘러볼 때 엑스포에 가서 아쿠아리움을 구경할 때 아주 쉽게 눈에 띄는 랜드마크죠 '소노캄' 호텔 소노캄 '셰프스 키친' 디너 뷔페 후기를 남겨볼게요 오후 5시 반부터 디너가 시작되는데 6시에 예약을 해두고는 5시에 도착해버렸네요 (당일 오전에 예약을 했어요) 셰프스키친을 이용하면 3시간 무료주차할 수 있어요 호텔에 프라이빗한 산책로같은건 없는가봐요 넓직한 테라스가 있는 카페는 한번 와보고 싶네요 하지만 아름다운 석양을 등지고 커피를 마셔야 한다능거...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어서 큰 걱정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야경이 딱히 볼 게 없어서 창가 쪽 자리가 매력 있게 느껴지진 않아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럽게 식사를 즐긴 것 같아요 메뉴가 다양하거나 아주..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